자유학기제 교실에서 함께 성장하는 한국과 러시아의 중학생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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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관리자 작성일19-06-11 10:52 조회1,470회 댓글0건첨부파일
- [교육부06.05수석간보도자료]자유학기제교실에서함께성장하는한국과러시아의중학생들.hwp (226.0K) 다운로드 : 0회 DATE : 2019-06-11 10:52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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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담당과]
교육과정정책과 담당과장 조성연 (044-203-6433)
담 당 자 사무관 이항섭(044-203-6715)교육연구사 이윤하(044-203-6339)
□ 교육부(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)는 6월 5일, 서울 문현중학교(교장 서준형)에서 러시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우리 공교육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.
○ 이번 행사는 작년 8월 우즈베키스탄, 지난 1월 우크라이나를 찾아 자유학기 수업을 소개한 교원 대상 해외교육봉사활동에 이어, 우리 수업을 외국 학생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다.
○ 이번에 방문하는 학생들은 러시아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로,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(원장 송교준)이 실시하는 “2019 연해주 청소년 한국방문연수(’19.6.3.~6.7.)”에 선발된 학생들이다.
□ 러시아 학생들은 두 개 모둠으로 나뉘어 각 모둠별로 자유학년인 1학년 3교시 수업(국어, 수학) 및 학생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3학년 4교시 수업(영어, 국어)에 각각 1시간씩 참여하였다.
○ 1학년 3교시 국어 수업은 토의.토론 수업으로, 러시아 학생들은 우리 학생들과 모둠을 이루어 소설의 등장인물에 대한 모의재판 활동에 검사, 변호사, 배심원 등의 역할로 직접 참여하였으며,
○ 3학년 4교시 영어 수업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멕시코 문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,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문화 간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.
○ 다른 모둠의 러시아 학생들은 1학년 3교시 수학 수업에서 도미노 카드를 활용하여 일차방정식의 답을 구하는 모둠 협력 활동을 통해 수학적 개념을 학습하는 수업을 경험하였으며,
○ 이어지는 3학년 4교시 국어 수업에서는 한글을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관련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며 한글의 우수성과 함께 한글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.
□ 수업에 참여한 미하일로바 폴리나(76번 학교 8학년) 학생은 “친구들과 활동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함께 답을 구하는 수업이 너무 좋았다.”라며 이러한 경험을 더 많은 러시아 친구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,
○ 1학년 국어 수업을 담당한 신수정 교사는 “외국 학생과 함께하는 수업이 우리 학생들에게도 다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.”라며, 이러한 기회가 다른 학교에도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.
□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“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사고 역량은 물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각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표현하는 역량이 필요하다.”라면서,
○ “이번 수업 나눔이 러시아 학생들은 물론 우리 학생들에게도 외국 학생들과의 공동 수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세계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.”라고 밝혔다.
[붙임] 러시아 학생 자유학년 운영학교 방문 계획 1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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